비시즌의 간단한 이야기. by 까르티에




1. 시즌이 끝나고 우리는 가지 못한 포스트 시즌이 시작되었다.
간단히 말하자면, 준플은...무언가 풀리지 않았던 예전의 두산경기를 보는듯한 착각이 들만큼 좀 답답한 경기였다.
뭔가 포스트 시즌, 큰 경기를 보는 느낌이 안들었다고나 할까. 이건 뭐 개인적인 느낌이다.
생각나는건, 윤석민, 박희수, 윤희상이랄까. 뭐지. 타자는 생각이 별루 안나네;;;;
준플보다 플옵이 더 기대되는건, 롯데때문일까? ㅎㅎㅎㅎㅎ

2. 새로운 두산 감독님으로 김진욱투수코치님이 선임되었다. 뭐, 선감독님이 올 가능성은 적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투수출신이라는 걸로만으로도 위안이 되어서 그닥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인터뷰 나오는 기사들 마다 자꾸, 맘에 들어서. 설레게 된다. 진심을 담은 약속이라던지 이런거 다. 맘에 들어.
뭐 시즌 시작하고 나면 어찌 될지 몰라도 이게 바로 스토브리그의 매력이지.

>> "즐겨라.팬 우선.사생활" 두산 김진욱 새감독의 3가지 당부
기사 링크 : http://sports.donga.com/3/all/20111014/41113635/3
>>김진욱 두산 감독, 선수들에 던진 3가지 약속과 당부
기사 링크 :http://sportsworldi.segye.com/Articles/Sports/BaseBall/Article.asp?aid=20111014003299&subctg1=05&subctg2=00
>>김진욱 감독, "선수들을 믿고 맡기겠다"
기사 링크 : http://sportsworldi.segye.com/Articles/Sports/BaseBall/Article.asp?aid=20111014003299&subctg1=05&subctg2=00

3. 지금 코치친의 새판짜기가 시작되었다. 먼저 투수코치로 경찰청 김경원 코치, 타격코치로는 넥센 이명수 코치 선임.
그리고 기존의 김민호 코치와 장원진 코치는 잔류. 송재박코치도 2군으로 남아계신거 같고.
우려했던, 윤석환 투수코치를 비롯하여 신경식 타격코치, 조계현 투수코치(LG로 이동), 김태형 배터리코치,김광수 감독대행 모두 떠나신다.
음...윤석환 코치야 바뀌길 바랐지만, 김태형 코치가 갈 것은 솔직히 예상 못했고 대행으로서 솔직히 온갖 욕은 다 드시고,
고생만 하신 김광수감독대행은 위치가 애매해져서 좀 힘들겠다 싶었지만 개인적인 팬의 이기적인 바람은...
그래도 남아주시면 좋겠다 싶었는데...수석코치로라던가..2군감독이라던가..
어쟀거나, 그동안의 두산프런트의 행보와는 다르게 조금 새판으로 돌아가는 분위기다.
좋으면서도 뭔가 이상하게 불안하면서 복잡 미묘한 느낌이 든다. 일단 투수코치론 새로운 김경원 코치가 오는것도 반갑고 이명수 코치도 반갑고.
일단 보강해야 할 코치진들이 많은데 어떻게 다 채워질지 궁금하고, 소식만을 기다리고 있다.
일단, 투코와 재활단 그리고 전력분석원 등 제대로 보강 좀 하면 좋겠다.
감독님한테 들어갈 돈, 우리 코치진 및 전력분석, 재활등에 쏟아 붙고, 니퍼트도 잡고, 뭐 2군에 신경쓰고 육성하고 그러는데 쓰는거면 솔직히 대만족이다.
칼같이 연봉 삭감하는것도 좀 적절하게 해서, 선수들 연봉도 올려줄 사람들 확실히 올려주고 그렇게만 해준다면.
어쨌든 생각외로 감독선임부터 코치진까지 아직은 설레이는 중.

4. 야구 시즌도 끝나고, 뭐 준플도 그닥이고 준플이 끝나기도 해서 요새는 야구 월드컵을 지켜봤다.
우리 야수 애들 진짜 완전 기대된다T_T 포수 최재훈, 야수 최주환, 허경민 김재환.
우리 애들 야구월드컵에서도 너무 잘해서 진짜 애들 보는 맛으로 지켜 봤었다.
그리고 가장 설레였던건, 오현택!!!! 지금은 상무가서 내후년이나 되서야 볼수 있을텐데 상무가서 볼이 더 좋아졌다.
커브는 정말 기막히더라. 그래도, 1군에서 오래 버틸려면 변화구 구종 하나정도는 기본적으로 더 있어야 하고
싱커나 그른거 배움 좋겠다. 그리고 직구 구속도 좀 더 올려야 하고. 어쩄거나 상무서 더 다듬고 어서 1군서 보자!
야구 월드컵에서 두산 애들이 잘하니까 또 이뻐 죽겠을 뿐이고.
그 와중에, 박동희 블로거 ㅡㅡ 진짜 야구월드컵따위 관심도 없는채로 중계해가지고는 어찌 그리 말도 안되는 말만 늘어놓는건지.
2군애들 모르면, 중계따위 하지 말라고!!!! 이름도 모르는 주제에, 기본적으로 중계 할려면 선수들 프로필 정보정도는
알고 들어가서 해야지 그런 기본적인 준비도 안된사람이 말해대는거 듣고 있으려니 화가 나서 어이가 없더라.
그래 놓고 뭐 야구 잘 아는것 처럼 이야기 하는데 참 기본이 안되어 있다 싶었다.
더블헤더에다가 몇시간 안쉬고 계속 지쳐도 열심히 뛰는 애들 보고 어디 뭐 자세가 안되어 있냐느니 이딴 소리나 하고 있고.
직접 가서 뛰는 거 보고 이야기 해라. 박블로거는 진짜 뭐 되도 안되는 말만 내 뱉으면 다인줄 아는거. ㅡㅡ

5. 미야자키의 교육리그도 간간히 소식 듣고 있는데, 뭐 안규영이는 잘 던지나 했더니, 오늘은 열심히 터졌던데 원래 투수는 맞으면서 크는거야.
그리고 진야곱과 양훈의 무실점 경기에 완전 설레였다는거. 비시즌에만 설레이지 말고 시즌 중에서도 1군무대서 제발 설레게 해주라. ㅋㅋㅋㅋ
근데, 우리 타자들은 요새 영봉패 아니면, 영봉승 이렇던데 ㅋㅋㅋ 타자들이 좀 기복이 심하다는거.
아, 그리고 한화 트위터는 완전 미야자키 교육리그 상황이라던가 연습경기 중계라던가 상세하게 해주던데 사진도 풀고 그러던데
우리 두산 트위터는 간단하게 결과보고 몇줄. 우리도 좀 2군애들 상황도 보고 싶고 그런데 좀 자세하게 부지런하게 해줌 좋을텐데. 그럴리가 없겠지. 부럽다 한화.

6. 야구 월드컵 간 국대 애들 다 열심히 잘 했다. 순위 결정전에서 아쉽게 6위로 마무리. 잘했어!!!





덧글

  • 상하이리 2011/10/16 12:02 # 답글

    설레여서 오히려 불안한 이 마음... 돡레발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비나이다~
  • 까르티에 2011/10/17 09:40 #

    설레여서 오히려 불안한 마음 22222 그렇지만, 뭐 지금 비시즌동안 설레기라도 해야 재밌죠 ㅎㅎㅎ
    그냥, 지금 즐기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늘, 비시즌과 시즌의 반응은 극과 극이 되기 마련이기도 하고.
    또 열어봐야 아는것이니깐요. 어쩄거나 전 2012년 4강싸움만 해도 잘 하는걸로 봐요. 꼬꼬마들 리빌딩 조금씩이라도 되는거 보는 즐거움으로 야구 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그치만 상하이리님 말씀처럼, 그냥 설레발이 아니고 실제로 2012년에 설레이길 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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