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전은 당한게 많아서 아니지, 실책으로 무너지는 시리즈라서. 좀 잘했음 좋겠다 생각했는데 역시나다.
우리 팀 요새 분위기 쳐져 있어서 회장님이 중앙석도 아니고 블루석에서(원래 블루석에 와서 응원하신다) 와서 응원도 해주시는데.
다른팀들은 회장님 등장하시면 꼭 이겨주시던데. 우린 그런 징크스도 없네
그런건 뭐 그렇다고 치고. 우리 선발들은 정말 참 잘해주고 있다.
1회 3실점도 솔직히 치자면 2실점일 수 있는데, 야수들이 안도와준다.
승회도 보면 용찬이랑 같이 상대팀 에이스랑 상대하는데 정말 잘던져주고 있다.
이닝도 먹어주고. 오늘도 퀄리티 스타트.선발들은 자기 할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이렇게 손에 기다리던 선발야구를 해주는데, 타자들은 도대체 뭐하는지 모르겠다.
절실함이 그득하거나, 이기고자 하는 독기가 가득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연습을 안하거나 운동을 소홀히 하는것도 아닐텐데.
문제는 타선. 타격 밸런스도 무너져 있고, 공도 안보고 (오늘 특히 누구 누구 ㅡ.ㅡ)
뭐 출루를 해도 점수를 못내. 겨우 뽑은게 재원이 볼넷에 다음 타자들 아웃카운트와 맞바꾼 1점이다.
9회에 좋은기회가 왔는데 그 와중에 참..스윙커서 기다리면 볼넷이고 더 흔들 수 있는걸 쳐서 아웃.
아 성열이 참 고맙더라 ㅠ 네가 4번타자하자 한동안. 그래도 시원한 스윙은 볼수 있잖아.
그리고 의지 타석에 2사 2루였는데. 대주자 타신...거기서 왜 주장님이 왜..견제사였을까.
게다가 또 부상까지. 진짜 엘지전에 마가 낀건지 이건 도대체 제대로 된 플레이를 볼 수가 없다.
타신에 대한 안타까움이 많고, 나는 솔직히 고참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고참들이 좋기 때문에
별다른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았는데, 솔직히 어제도 분위기 확 끊어먹은건 타신이었는데..
오늘...좋은 찬스에서 다른것도 아니고 견제사라니...1점 따라 갔으니 아 져도 내일은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속상하면서 안타깝고 어이없고 그렇다. 하필 그순간에 찬물을 또 끼얹게 되었을까.
그리고 중심타선은 정말 둘다 2군 보내면 안되나? 절실함 가득한 2군에서 잘 치는 타자들 올려보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든다.
타격코치가 문제일까? 아님 선수들이 문제일까? 조급함이 문제일까? 아 이 타자들 좀 누가 해결해주면 좋겠다.
답답시렵네 진짜.
자 이제 내일은 또 4연패를 향해 달려간다. 우리 타격은 도대체 언제 올라오나?
요새 같으면 넥센팬들은 신나겠다. 투타밸런스 맞아가. 김병현선수 있어. 오늘도 삼성전에 1점 내주더니 다시 4점으로 뒤집더라.
그러고 다시 또 삼성이 동점을 만들었는데 기어코 뒤집어서 이기더라. 멋지다 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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